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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콩콩

평촌한림대성심병원 담낭제거수술 및 입원 후기

by 엠콩크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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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수술 받고 싶지 않은 평촌한림대성심병원에서의 담낭제거 수술 및 입원 후기

퇴원하는 그날 까지 케어받는다는 느낌은 1도 없었던 평촌한림대성심병원 수술 후기.
퇴원하는 날까지 퇴원 후 수술 부위를 어찌 관리해줘야하는지 조차 알려주지 않은... 서울대에서 아이 수술 때도 이러진 않았던 것 같은데 싶었던 수술  및 입원 후기이다.

남편 몸에서 나온 담석!!! 이게 담낭(쓸개)에서 나왔단다... 세상에.. 가로 3cm×세로 1.5cm 정도!! 이러니 아파서 그 새벽에 응급실을 가지.. 담낭제거수술 후기에서 담석들을 많이 봤지만 이렇게 크고 징그러운건 진짜 첨본다... 초록색 담즙까지... 식탁에 전시해두면 야식과 술을 좀 줄일려나..

입원실을 6인실을 썼다 그것도 외과 병동에 자리가 없다고 9층 내과 병동에 입원했다. 침대도 자동이고 수납공간도 꽤 있다. 화장실은 복도에 있는 공용화장실을 사용해야하고 화장실 옆에 샤워실도 하나 있다.

시설적인 측면에서는 크게 불만이 없었는데 진짜.. 다인실이긴 하지만 노래 크게 틀어두고 보호자 침대와 환자 침대가 붙어있는데 그날 수술한 사람 침대를 자꾸 치고 밤 11시~12시까지 떠들고, 노래틀고 춤추고 난리다 난리. 심지어 환자나 보호자도 아닌 환자 도우미분들(?) 이 그런다.. 간호사한테 말씀드려도 따로 제지해주지도 않는다. 진짜 거기에 더 있다간 더 병들 것 같은 기분.

그리고 또 하나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평촌 한림대 병원이 정말 별로고 다시 여기서 수술받고싶지 않은 이유는 수술을 하고 난 직후에도 수술교수 및 주치의 설명이 없었고 수술날 밤도, 다음날까지도 수술이 어찌 되었다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간호사분께 말씀드렸더니 그제서야 수술교수도 주치의도 아닌 분이 와서 다 그냥 퇴근하시고 오늘도 내일도 근무가 아니라서 퇴원날까지 못본다 다음 외래때 보시라 수술은 잘됬다 말해주는게 끝이었다.

수술도 수술 전날에는 다음날 오후에 들어갈 것 같다고 하더니 갑자기 다음날 오전에 수술에 들어가 수술장 들어가는 것도 못보고 암튼.. 마음에 안드는 것 투성이..

여긴 그나마 입원 중에 좋았던 병원 내 공원!!
크지는 않지만 잠깐씩 나와서 산책하기 좋다. 담낭제거수술을 하면 수술 당일 바로 움직일 수 있는데 가만히 있는 것 보다는 움직여서 가스를 배출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병원 1층과 지하1층에는 카페, 빵집, 죽집, 편의점 등이 있고 과일들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담낭제거수술을 하고 나서는 수술 전날, 당일 금식 다음날부터 죽먹다 수술 3일 째 퇴원하기 때문에 이용할 일은 거의 없다.

오늘은 평촌한림대성심병원에 초첨을 맞춰 수술 및 입원 후기를 적어보았고 다음 포스팅에 담낭제거수술에 관해 자세히 포스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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