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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사는 콩키

아이와 함께 시골 일주일 살기,마당있는 시골집 체험 추천(이천 놀거리, 덕평공룡수목원)

by 엠콩크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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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시골 일주일 살기, 마당있는 시골집 체험(이천 놀거리, 덕평공룡수목원)

 

사람이 많은 관광지 투어보다 더 좋은 여행 트렌드, 시골 일주일살기!!

시골 일주일 살기 미션 1. 농사짓기

사실 시골에서의 전원생활은 엄마아빠의 오랜 꿈이다. 조금 디테일하게 말하면 아빠의 꿈!! 그래서 시골에 땅을 삿고 집을 짓고 살아보기 전에 거의 폐가 수준의 집을 년단위로 렌트해 시골집 체험을 하고 있다.

콩키 가족은 그 시골살이 체험에 살포~시 발을 담그고 있을 뿐이다.ㅎㅎ

시골 일주일 살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농사!!
서툰 솜씨로 밭도 갈아보고 풀도 뽑아본다.
쉬러가서 왠 노동이야 할 수 있지만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고 오랜만에 흙을 만지면 어른들도 즐겁다.

아이들은 자기가 직접 심은 야채, 채소에 물도 주고 언제 나나 관찰도 하고 참 좋은 경험인 것 같다. 괜히 주말농장들이 인기가 높은게 아닌듯 하다.


시골 일주일 살기 미션2. 사람은 밥심, 맛있는 시골밥상 새참 차리기

나름의 농사를 짓고, 땀을 흘리고 나면 배가 출출 해진다. 이때 먹는 새참은 뭘먹어도 꿀맛이다.

보쌈, 숯불로 구운 고등어, 각종 전들, 군고구마 등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시골밥상들이다.

시골 살기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맛있는 숯불요리를 매일 같이 해먹을 수 있다는것이다!!

더운 여름 불 앞에서 굽는 사람은... 남편은..
아빠는... 힘들지언정 먹는 사람들은 너무너무 행복하다.ㅎㅎ 대신 맛있는 밑반찬과 상차림은 엄마와 콩키 몫!!


시골 일주일 살기 미션 3. 시골살이의 물놀이는 진화한다!!

사실 시골에서 물놀이를 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빨간대야이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빨간대야에 물만 받아줘도 정말 재미있게 잘논다.

하지만!!! 코로나로 수영장에도 못가는 요즘
마당있는 시골집을 적극 활용해보기로 했다!!
바로 30,000원을 투자해 수영풀을 만들어준 것!! 거기다 집에서 방치되고 있던 미끄럼틀과 김장 매트까지 깔아주니 워터파크가 따로 없다. 저렇게 놀고 한동안은 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ㅎㅎ


시골 일주일 살기 미션4. 수확의 기쁨

아이들은 땅을 파고 뭘 심는 것도 좋아하지만 진짜 열린 열매를 따보는 것도 정말 좋아한다.
어른들이 힘든 과정보다 좋은 결실을 보고 행복해하는 것처럼.

똥그리는 이미 열린 앵두와 오이를 따고 매우매우 행복해했다.


시골 일주일 살기 미션 5. 한가로운 오후 즐기기

농사도 짓고~ 수확도 하고~ 물놀이도 했다면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이제 시골살이의 영원한 친구 파리나 잡으며~ 고기도 꾸워먹고~ 벌레를 피해 야외에 텐트 피고 들어가 시원한 바람 맞으며 쉬면 된다.

시골살이를 하다보면 점점 노하우도 생겨 나중엔 마당 전체에 커다란 모기장을 쳐서
가족 모두가 들어가 야외에서 밥을 먹기도 했다. 분위기 Gooooooood~~

 


시골살이가 좀 지루해지면?? 관광지로 떠나면 되지!!!(덕평공룡수목원)

시골 살이를 하면 대부분 도시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주변에 테마파크, 관광지가 하나쯤은 있다.

시골살이를 하다 바깥바람을 쐬고싶으면 또 나가서 놀면되지!! 이게 내맘대로 시골살이의 장점이다.

콩키가족은 시골집 체험을 하다 하루 덕평공룡수목원에 다녀왔는데 정말 너무 좋다. 공룡도 제법 실감나고, 부지가 커서 동물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고, 놀이기구도 있다. 언덕이 좀 있고 야외라 너무 푹푹찌는 여름만 아니면 아이들과 가기 너무 좋을 듯 하다!!


 

요즘같이 여행이 어려운 시기 시골집 체험, 시골 살이는 도시를 떠나 삭막한 현실을 떠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래서 콩키는 시골집 체험, 시골 일주일 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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